지질 시대란 지층에 남은 화석을 기초로 나눈 시대 구분을 말합니다. 지난 캄브리아 시대 이후 동물의 멸종과 출현을 기준으로 구분되어 왔습니다. 크게 선 캄브리아 시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로 구별됩니다. 우리가 현존하고 있는 현대는 '신생대 4기'입니다.
네가지 지질시대 구분
선 캄브리아 시대
지구가 탄생한 46억년 전부터 6억년 전의 시대입니다. 최초의 생명이 나타나 오랜 시간에 걸쳐 진화한 시대입니다. 광합성을 하는 생물이 탄생하여 산소가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그 산소를 이용하는 생물이 번영했습니다. 선 캄브리아 시대 후기의 지층에서는 현재와는 전혀 다른 형태를 한 생물의 화석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생물의 화석은 호주 에디아카라 언덕에서 처음 발견되었기 때문에 에디아카라 생물이라고합니다. 이 생물들은 껍질이나 골격이없는 부드럽고 길고 얇은 몸을 가지고있었습니다.
고생대
약 2억 5100만년 전까지의 시대입니다. 전 세계의 바다에서 생물이 폭발적인 진화를 이룬 시대입니다. 캄브리아기라고 불리는 고생대 초반에는 외골격 생성된 무척추동물이 마치 폭발이 일어난 것처럼 단번에 늘어났습니다. 우리 인간의 먼 조상인 가장 오래된 척추동물도 이 시대에 나타났습니다.
또 고생대 후기에는 육상에서 최초의 척추동물이 나타났습니다. 석탄기에는 고사리 등의 식물이 거룩하고 물가에 거대한 숲을 만들었습니다. 숲에는 깃털을 가진 곤충이 나타났습니다. 곤충과 식물을 먹이로하는 양서류도 번창했습니다.
고생대 마지막 페름기에는 포유류의 조상에 해당하는 초기의 탐구류가 번창했습니다. 그러나 이 시대의 끝에 지구의 역사 속에서 최대의 멸종이 일어나 대부분의 동물들이 모습을 감추고 말았습니다.
중생대
약 6650만년 전까지의 시대입니다. 처음 삼조기에는 육상에서 파충류가 매우 번성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새로운 특징을 가진 생물, 즉 바다에는 어룡, 하늘에는 익룡, 육상에는 공룡이 나타났습니다. 중기가 되면 육상에 대형의 공룡이 나타나 번성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룡 안에서도 시조새가 나타났습니다. 바다에서는 어룡 등의 해상 파충류, 조개, 베렘나이트등이 번성했습니다. 백악기에는 시각이나 뇌가 발달한 소형 깃털 공룡이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 시대의 지층에서는 가장 오래된 식물의 화석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는 암모나이트, 파충류, 어류가 번성했지만, 이 시대의 끝에 생물의 큰 멸종이 일어났습니다. 지구에 직경 10km의 큰 소행성이 부딪히고, 지구 전체를 덮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멸종의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제창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태양광은 차단되어 순식간에 기온은 내려갔습니다.
식물은 시들었고 초식 공룡은 차례로 죽었습니다. 먹이를 잃은 육식 공룡은 곧 죽었고, 육상에서는 작은 동물만 살아남았습니다. 바다 속에서도 얕은 곳에서는 비슷한 일이 일어나 암모나이트 등이 멸종되었습니다.
신생대
약 6650만년 전(백악기의 대멸종)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시대입니다. 초기에는 공룡이 사라진 육상에서 포유류의 종류가 증가했습니다. 말과 같은 다리에 발목을 가진 동물들이 나타났습니다. 바다에서도 포유류의 동료인 고래나 바다사슴이 나타났습니다.
펭귄의 화석도 이 시대의 지층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계속되는 제3기에는 세계적으로 기후가 바뀌어 삼림으로 바뀌어 넓은 초원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초원에서 생활하는 초식의 포유류 동물들이 나타났습니다. 인류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도 이 시대의 지층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제4기에 들어가자 추운 기후 탓에 육지나 넓은 범위의 바다가 얼어 빙하가 형성되었습니다.
이것을 빙하 시대라고도합니다. 빙기에는 많은 동물들이 멸종되거나 반대로 진화합니다. 약 1만년 전에 끝난 마지막 빙기 이후에 살아남은 것이 현재의 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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